서면 일대 폐사체 수색…육동한 시장 현장 점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내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2건이 발생하자 시가 현장 대응 강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서면 덕두원리 일대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올해 지역 내 야생멧돼지 ASF 양성 개체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6일의 경우 서면 당림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환경부 수색팀은 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색 작업은 지난 3일부터 시작돼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북한강을 최후 방어선으로 설정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의 남하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면 일대를 멧돼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울타리 점검을 강화하고 포획 활동과 폐사체 수색도 확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 점검과 검사 대응을 병행하고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통해 총기와 차량 방역, 소독용품 지원 등 현장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폐사체의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행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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