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구축함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화상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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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구축함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화상 참관

코리아이글뉴스 2026-03-11 16:1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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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구축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하며 해군 전력 강화를 과시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화상으로 참관한 가운데 신형 5000t급 구축함 최현호 구축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구축함의 작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여러 개의 표적을 대상으로 동시에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약 1만 116초에서 1만 138초가량 비행한 뒤 개별 섬 형태의 목표물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일에도 같은 구축함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향후 건조되는 구축함의 무장 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3000t급 이하 함정에는 함상 자동포를 장착하고 5000t급 이상 구축함에는 초음속 무기 체계를 추가로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전쟁 억제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국가 핵무력의 운용 단계가 더욱 다각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함정 무기 체계 운용 능력 평가 완료 후 해군 인도 ▲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목표로 한 추가 구축함 건조 ▲해군기지 기반 시설 보강 등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한 과제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이 해군의 핵 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했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단순한 무기 시험을 넘어 해군 전력의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비행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사거리 2000~2500㎞ 수준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며 해외 미군기지 등을 겨냥한 대미 전략 성격이 강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발사는 최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에 대한 반발 성격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같은 급의 구축함 진수식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해군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매년 최소 두 척의 5000t급 구축함을 건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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