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기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466.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4.8원 오른 1474.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빠르게 줄이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점심 무렵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면서 한때 1470원대 초중반까지 다시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환율 상승 압력도 다소 완화됐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 유가는 최근 급등세가 진정되며 8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 역시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8% 하락한 98.737을 기록했다. 이틀 전 99.687까지 상승했던 달러 인덱스는 전날부터 다시 99선 아래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157.9엔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31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4.13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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