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뛰어난 활약에도 중요 경기마다 외면을 받고 있다. 첼시전에서도 같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첼시와 대결한다. PSG는 16강 플레이오프에서 AS모나코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라왔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강인은 부상 복귀 후 조커로 나서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강한 인상을 남겨 극찬을 받았다. 득점과 도움도 기록해 칭찬을 들은 이강인이 첼시전 선발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프랑스 유력 기자 로맹 베두크는 "이강인은 첼시와 UCL 16강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작년 UCL 우승은 이강인을 새로운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경기장 안팎에서 흠잡을 데가 없다. 경기력은 매우 좋고 헌신적이고 흥미롭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PSG에 필수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르 아브르전처럼 도움을 올리든, 아니면 직접 골을 넣든 활약을 할 것이다. 이강인은 PSG 전체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지던 패턴이다.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는 활용을 해도 UCL에는 철저히 외면을 했다. 특히 UCL 토너먼트 돌입 순간부터 이강인은 없는 선수 취급을 받았다.
'르 파리지앵'은 "부상에서 회복한 우스만 뎀벨레, 발목 부상로 인해 결장했던 주앙 네베스가 출전할 수 있다. 네베스는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중원을 구성할 것이다. 뎀벨레는 최전방에 나서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혹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진으로 나설 것이다. 두에, 흐비차는 AS모나코전에서 실망스러웠기에 이 경기에서 흐름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말한대로 두에, 흐비차는 최근 부진하나 이강인은 고려조차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도 "최근 교체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강인은 기용되지 않을 것이고 자이르-에메리가 나설 듯하다. 바르콜라-뎀벨레-흐비차가 공격진으로 나설 듯하다"고 전망했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일 때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고 하면서 거절을 했다. 멀티 옵션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것이지, 향후 출전시간을 늘릴 중요 옵션으로는 평가되지 않는 듯하다. 이강인의 입지를 보여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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