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NATO 본부 소재지 벨기에 방산전시회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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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NATO 본부 소재지 벨기에 방산전시회 첫 출격

뉴스락 2026-03-11 15:3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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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조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뉴스락]
부스 조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12일부터 14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EDEX 2026(Brussels European Defence Exhibition)'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한다.

BEDEX 2026은 벨기에에서 처음 개최되는 방산전시회로, 라인메탈·KNDS·레이시온 등 유럽과 글로벌 주요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NATO 본부가 벨기에에 위치한 만큼 유럽 방산 협력의 핵심 무대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L-SAM 요격미사일과 발사대,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를 선보인다. L-SAM은 고도 40km 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직격요격(Hit-to-Kill) 방식으로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로, 2024년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양산에 착수했다.

천무는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노르웨이 등으로 유럽 내 운용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발사대와 사거리 80~290km 유도탄 4종을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은 L-SAM용 다기능레이다(MFR)와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신규 개발 중인 레이저 장갑차를 전시한다. 벨기에는 현재 다층 대공방어망 구축을 국방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으로, 한화는 이에 맞춘 대공방어 라인업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K9 자주포 수출 등을 통해 다져온 NATO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기반으로 대공방어 및 지상화력 역량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NATO 회원국들의 방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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