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수자원공사, '가뭄' 욕지도에 먹는물 2천600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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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수자원공사, '가뭄' 욕지도에 먹는물 2천600병 전달

연합뉴스 2026-03-11 15:1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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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에 먹는물 전달하는 통영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관계자들 통영 욕지도에 먹는물 전달하는 통영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 관계자들

[경남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통영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는 1단계 비상 급수에 들어간 욕지도에 먹는물(1.8ℓ) 2천600병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에도 먹는물 2천400병을 욕지도 주민에게 나눠줬다.

1천900여명이 사는 욕지도는 통영항에서 30㎞ 이상 떨어져 육지에서 상수관 연결이 어렵다.

대신, 저수량 18만t 규모 욕지도 식수댐(저수지)을 활용해 주민에게 물을 공급한다.

겨울 가뭄으로 지난 1월 말, 욕지도 식수댐 저수율이 36.8%까지 떨어지자 시는 지하 관정으로 퍼 올린 지하수를 식수댐에 보내는 1단계 비상 급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 10일 기준 저수율은 32.1%까지 내려갔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 시설 비상 연계 관로를 설치하고, 민간 급수선을 투입하는 등 식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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