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11일 시흥시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및 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2026년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흥시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옹벽과 땅 깎은 비탈면, 급경사지 등 도로 시설물 46곳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균열 ▲지반 침하 ▲세굴 발생 여부 ▲비탈면 유실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이다. 붕괴·전도·낙석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가벼운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4월부터 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남 건설행정과장은 “시민들도 해빙기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거나 점검을 신청하고, 민관 합동점검단의 현장 점검 후 결과를 안내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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