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애니플러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애니메이션화하여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이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해석과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녹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의 숨겨진 힘과, 나무를 찾는 심야의 방문객들의 비밀을 쫓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그린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미스터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개봉에 앞서 타카하시 후미야부터 아마미 유키, 사이토 아스카, 미야세 류비, 오사와 타카오까지 배우 5인이 참여한 녹음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우들이 캐릭터 해석과 목소리 연기 과정에 대해 직접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실제 녹음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겹쳐질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이들이 선보일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녹나무를 지키는 파수꾼 레이토 역을 맡은 배우 타카하시 후미야는 영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말하고 싶은 비밀’, 드라마 ‘전설의 캡짱 쇼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다. 그는 “미스터리 요소도 있지만 주인공의 성장도 그려지고 보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형태가 바뀌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이 가진 다양한 해석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레이토의 이모이자 그를 엄격하게 가르치는 치후네를 연기한 배우 아마미 유키는 영화 ‘노후자금이 없어!’, ‘치어 댄스’, 드라마 ‘긴급 취조실’ 시리즈 등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일본 대표 배우다. 아마미 유키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치후네 씨의 생각이라든가 숨겨야만 하는 일이라든가 대사 하나하나에 무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녹음에 임했다”라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 출신으로 배우와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이토 아스카는 영화 ‘마이 홈 히어로’, ‘사이드 바이 사이드 옆에 있는 사람’, 드라마 ‘제일 좋아하는 꽃’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이번 ‘녹나무의 파수꾼’에서 아버지의 수상한 행동을 쫓는 유미 역을 맡아 “히가시노 게이고 씨 작품은 재미있는 작품이 아주 많지만 특히 가슴에 확 와닿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기업 승계를 피하고 싶은 회사의 후계자 소키를 연기한 배우 미야세 류비는 영화 ‘언더닌자’, 드라마 ‘얀도쿠!’, ‘언젠가, 히어로’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우로 “가장 좋은 점은 눈으로 즐길 수 있고 원작 소설에 쓰여 있는 주제나 캐릭터의 생각이 더 잘 전해지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애니메이션만의 시각적 매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미의 아버지이자 녹나무를 찾는 단골 토시아키를 연기한 배우 오사와 타카오는 영화 ‘킹덤’ 시리즈, 드라마 ‘별의 금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 영화 ‘늑대아이’ 이후 다시 한번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가족에 대해서, 믿음에 대해서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녹나무의 파수꾼’이 전할 따뜻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