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재무·회계 관리 솔루션 '클로브AI' 운영사 브이원씨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이하 중소사업자)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접근성의 한계와 재무·회계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상품·서비스와 브이원씨가 보유한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중소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소사업자 특화 금융 및 재무·회계 관리 서비스 영역 확대 △중소사업자 대상 금융상품 연계 및 공동 마케팅 전개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및 여신 사후관리 등 금융 업무 혁신 방안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한다.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신사업·디지털본부 상무는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소외 해소와 포용금융 실천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며 "브이원씨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은욱 브이원씨 대표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는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재무와 회계, 금융 측면에서 여전히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금융의 결합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에 스타트업 기업 10곳을 선발해 사무공간 제공, 투자 네트워크 연계, 경영·법률·세무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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