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돌침대·흙침대·옥침대 등 온열 가구를 생산하는 기업 대표 이동학이 출연한다. 해당 기업은 25년간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연 매출은 최고 50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동학이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외부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던 시절 수익이 나지 않으면서 광고비와 인건비 등 고정비가 쌓였고, 무려 14년간 적자가 이어졌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빚만 30억 원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인생의 전환점은 돌침대 공장 인수 제안이었다. 이미 3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던 상황에서 그는 은행장에게 직접 손 편지를 보내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공장 인수에 성공했다. 이후 사업은 빠르게 성장해 다음 해 매출 100억 원, 그 다음 해 240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한 달에 1만 대 판매라는 기록도 세웠다.
은행장의 마음을 움직인 이동학의 손 편지에 담긴 진심, 그리고 숨 막히는 돌침대 공장 인수 과정 전말은 3월 11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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