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역 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핵심 교육 협력사업이다. 운정신도시 등 아파트 밀집 지역의 과대 학교에는 교육 여건 개선을, 학생 수 감소로 고민하는 과소 학교에는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5개교를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과대 학교는 인문학과 소통 중심의 정서 함양 교육을, 과소 학교는 기초학력 보강과 전문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모에는 관내 12개 학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과소 학교 5곳(교하초, 파주중, 장파초, 적서초, 검산초)과 과대 학교 1곳(산내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하초 ‘뮤지컬 학교’ ▲파주중 ‘오케스트라 및 사고력 캠프’ ▲장파초 ‘문화예술 프로그램’ ▲적서초 ‘연극 및 진로체험’ ▲검산초 ‘국악관현악’ ▲산내초 ‘인문학 및 에듀테크 교육’ 등 학교별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한 ‘특화 지원’ 외에도 모든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 예산을 별도 편성하는 등 ‘보편적 지원’을 병행해 교육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운다는 전략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학교가 지속 가능한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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