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헐리우드의 오스카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록적인 노미네이션을 받은 영화 ‘Sinners’를 중심으로 작품상 경쟁이 격화되면서 영화계의 관심이 시상식 결과에 집중되고 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Sinners’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1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많은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웠다. 기존 ‘Titanic’과 ‘La La Land’가 보유했던 14개 후보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북미 영화 매체들은 올해 작품상 경쟁이 ‘Sinners’를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One Battle After Another’, ‘Marty Supreme’, ‘Avatar: Fire and Ash’ 등이 주요 경쟁작으로 거론되지만, 현재까지의 시상식 흐름과 업계 평가에서는 ‘Sinners’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남우주연상 경쟁 역시 올해 오스카 레이스의 주요 변수다. 시즌 초반에는 ‘Marty Supreme’의 티모시 샬라메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 시상식 결과와 업계 평가가 반영되면서 ‘Sinners’의 마이클 B. 조던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오스카 시즌 특유의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후보작 평가와 수상 전망을 둘러싼 팬덤 논쟁, 배우 발언을 둘러싼 논란까지 겹치며 올해 아카데미 레이스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뜨거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진행을 맡으며 미국 A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원유민 mj94070777@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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