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드 스펜스는 토트넘 홋스퍼 탈출을 노린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스펜스에게 관심이 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펜스를 영입해 우측 수비를 강화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512억 원)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기가 막힌 반전을 보인 선수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 소속일 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가 승격을 이끄는 활약을 해 토트넘 눈에 띄었다. 우측 풀백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스펜스를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못 뛰었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 겨울에 페드로 포로가 오면서 복귀한 스펜스를 위한 자리는 없었고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갔다. 리즈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당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스펜스 태도를 지적했다. 기량 부족도 언급하면서 조기 임대 해지 이유를 꼽았다.
라두 드라구신 딜에 포함돼 제노아로 임대를 갔다. 제노아에서 확실한 활약을 못하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방출이 유력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팔고 새로운 풀백 영입을 추진했다. 스펜스 방출이 유력했지만 새로 영입을 하지 못하면서 잔류를 했다. 스펜스는 반전의 활약을 지난 시즌 선보였다.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하는 상황에서 기회를 얻었는데 의외의 경기력을 보였다.
멀티성도 장점이 됐다. 좌우 풀백 모두 가능하고 3백을 가동할 경우, 스토퍼로도 뛸 수 있었다. 공수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자 토마스 투헬 감독 부름을 받고 커리어 첫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승선, 데뷔전도 치렀다. 토트넘은 스펜스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그를 붙잡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강등권 언저리로 추락했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온 뒤에도 연패를 이어가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위기에 내몰려 있다. 강등을 당하거나 잔류를 하거나 여름에 주축 자원들 대량 탈출이 예고되는데 스펜스도 떠나려고 한다. 행선지는 유벤투스다.
스펜스는 제노아에서 좋지 못한 기억이 있지만 그때와는 다른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유다. 피에르 칼룰루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에밀 홀름을 임대 영입했는데 장기적 대안은 아니다. 제키 젤리크 등이 타깃으로 언급되는데 스펜스도 이름을 올렸다. 비교적 저렴한 3,000만 유로 가격표가 유벤투스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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