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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아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주변 반응에 대해 전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 이나영은 극 중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아 정은채(강신재 역), 이청아(황현진 역)와 호흡을 맞췄다.
이나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또한 데뷔 이후 첫 변호사 역할로도 주목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3.1%를 기록했던 ‘아너’는 최종회에서 4.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작품은 연대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극을 이끈 이나영도 드라마의 인기를 느낀다며 웃어보였다.
이나영은 “제 인맥이 많지도 않은데 연락을 많이 받았다. 어딜 가도 너무 많이 물어보시더라. 많이 궁금해해주시는 거에 대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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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반응을 묻자 남편이자 배우인 원빈을 언급하며 “원빈 씨도 보더라. 제가 (스포에 대해) 말을 안 하니까 계속 떠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런 거지? 난 알아’ 하면서도 제 눈치를 봤다.(웃음) 원빈 씨한테도 끝까지 얘기를 안 했다”며 “시청자들이 저렇게 궁금해하니까 잘 가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이나영은 “원빈 씨와 작품에 대해 디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기보다 ‘잘 넘어갔는데’ 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보고 싶다고 했는데 15세 시청이라서 막았다”며 “엄마가 연기하는 걸 보면 신기해한다. 아직 만화만 보고 있어서, 배우에 대해 아직은 조금 잘 모르는 것 같다. 어떤 걸 보면 진짜냐고 계속 물어본다”고 전했다.
이나영은 ‘아너’에 대해 “다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장르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담담한 소감을 남겼다.
세 변호사의 고군분투에도 속 시원한 사이다 결말은 아니었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있었던 바. 이나영은 “답을 두고 가는 작품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 아픔에 ‘정면돌파로 회복돼야 해. 잘 해내야 돼’가 아니라 기다려주고 들어주는 작품이다보니까 끝맺음을 하지 않고 여지를 열어두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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