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최초 도입…국민·중소기업이 정책 성과 평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공개 오디션 방식의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지원에서 중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상체계로,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제도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중기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한 성과가 최종 순위로 이어지게 제도를 설계했다.
이번 제도는 과제 접수→후보 과제 선정→대국민 공개 오디션이라는 세 단계로 진행된다.
공무원 본인이나 동료, 중소기업 협력 단체의 추천을 통해 접수된 과제에 대해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 민간 전문가 평가,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후보 과제를 최대 6개 선발한다.
이어 과제별 발표(5분)와 질의응답(10분)을 통해 후보 과제를 심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순위와 상금을 결정한다.
평가 점수는 전문가(50점), 정책 수혜자(30점),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한 일반 국민(20점) 등을 합산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의 정책수혜자 현장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중기부 누리집이나 소통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1차 특별성과 포상금 대국민 공개 오디션'은 다음 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단순한 내부 포상이 아니라, 중소기업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정책 수혜자가 직접 평가하고, 국민이 공개적으로 검증하며, 공직자가 정책 성과를 국민 앞에서 설명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