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취재 온 BBC 후일담…"거지 같이 입었는데 신기해 해"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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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한도전' 취재 온 BBC 후일담…"거지 같이 입었는데 신기해 해"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3-11 11:5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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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 영국 BBC 방송 제작진이 취재를 왔던 후일담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슬기와 함께 '월간 박슬기: 박명수를 이겨라' 코너가 진행됐다.

한 사연자는 "친구가 21일에 BTS 콘서트를 보러 서울에 가는데 저는 따라가서 지팍을 볼까요? 지팍이 나의 정국인데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BTS는 대형 스타고 저는 인기의 풀이 작지만, 서울에 온다고 박명수를 막 볼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날은 토요일이라 KBS에 오셔도 셔터가 내려가 있을 것"이라며 "교통비 아끼시고 뜨거운 성원은 각종 게시판, 커뮤니티, 시청자위원회에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게스트 박슬기가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올해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9번이면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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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명수는 축하할 일이 있다며 박슬기의 최근 수상 소식을 언급했다. 박슬기는 해당 상에 대해 "모델 분들이 런웨이를 하시고 기업 대표분이 시상을 해주셨는데 저도 수상을 했다"며 "상금은 없고 트로피가 많이 무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코너는 새 학기 특집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청취자 퀴즈로는 15년전 방영한 '무한도전'의 '명수는 12살' 특집 2편이 등장했다. 새 학기를 맞아 배우 김유정이 출연했던 편으로, 명수에게 무엇을 옮아 전학을 간다는 내용에서 해당 '무엇'을 맞히는 문제였다.

퀴즈의 정답은 '머릿니'였다. 박명수는 "그때 기억이 난다. 유정이가 너무 귀엽고 예뻤다"며 "기억나는 게 학교를 빌려 촬영했는데 비가 와서 제 옷을 영화 '클래식'처럼 어깨에 올리고 이동했던 장면이 있다"고 회상했다.

또한 박명수는 "그때가 십몇 년 전이었는데 한류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영국 BBC 방송국에서 아시아 예능 프로그램을 찍던 팀이 와서 저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거지 같이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분들이 촬영하면서 우리를 되게 신기해했다"며 "기자분이 영국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길래 '버버리 아울렛'이 있냐고 물었더니 빵 터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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