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은 11일 광주·전남 전역을 60분 내로 연결하는 단일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정 의원은 이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효천역을 경유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반영하고, 전남 구간 철도를 '광역교통시설'로 인정받아 재정적 안전장치를 확보하겠다고 제시했다.
자동차 대비 이동 시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의 광역급행철도(GTX)와 동일한 성능의 차량인 광역급행철도(HTX)를 도입하겠다는 방안도 포함했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 중 12개 거점 지역을 하나로 잇는 순환 광역철도망을 만들어 지역 거점 도시들이 연결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광주와 전남 지역은 하나의 경제·생활권이지만, 분절된 교통 체계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서울·경기에서 운영 중인 광역급행버스 체계도 도입해 하나의 도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한 통합을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60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수"라며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해 통합특별시가 전국 통합 선도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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