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효율화 위해 직제 24개 축소... 사업·실행 중심으로 체질 개선
농촌·소형조합 지원 강화 및 90년대생 팀장 발탁 등 젊은 리더십 구축
[포인트경제] 신협중앙회가 고영철 회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기존 관리 중심의 체계를 실무와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조합에 대한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1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효율화하고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3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개편으로 중앙회의 직제는 기존 147개에서 123개로 24개 축소됐다. 유사 기능을 통합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조직 운영의 기민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투자금융본부와 연계대출본부를 통합해 시너지를 꾀했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담당관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 등 직무 담당관 제도를 도입했다.
경영지원·여신지원·수신지원 체계로 재편된 지원 조직에는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등이 신설됐다. 특히 농촌 및 소형조합을 전담 지원하는 기능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사 측면에서는 파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져 기존 50대 중심이었던 본부장급 인사에 40대 인재 13명을 발탁해 전면 배치했다. 또한 10~15년차 실무 인력을 팀장급에 포진시켰으며, 90년대생 직원을 팀장으로 기용하는 등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젊은 리더십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의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신협이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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