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시장전망치 넘어선 분기 매출 25조원···주가 8% 급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라클, 시장전망치 넘어선 분기 매출 25조원···주가 8% 급등

이뉴스투데이 2026-03-11 11:28:18 신고

3줄요약
오라클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오라클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주가 역시 8% 급등했다.

오라클은 회계연도 3분기(작년 12월∼올해 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171억9000만달러(한화 약 25조원)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169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오른 89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기대치인 88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오른 1.7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7달러를 웃돌았다

오라클은 이번 분기에 대해 “15년여 만에 총매출액과 EPS가 모두 달러화 기준 20% 이상 성장한 첫 분기”라며 “실적이 탁월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분기 말 기준 수주잔량(RPO)이 5530억달러로 1년 전보다 325% 늘어났으며, 이 같은 증가분의 대다수는 대규모 AI 계약과 관련됐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이들 계약을 위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필요한 장비 대부분은 고객 선급금으로 조달됐거나, 고객이 직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해 오라클에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에 대한 막대한 투자 여파로 오라클의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247억달러(한화 약 37조원)의 순유출(마이너스)을 기록했다.

오라클은 4분기에도 매출액이 약 19∼21%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도 15∼17% 성장해 1.96∼2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라클은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는 공급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힘입어 오라클은 2027 회계연도와 그 이후의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여유 있게 달성하고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AI 코드 생성 기술 덕분에 적은 인력으로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AI 코드 생성이 우리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더욱 경쟁력 있고 수익성 높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라클은 최근 오픈AI와 함께 텍사스 애빌린에 구축 중인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오라클이 자금 압박 등 때문에 수천명 규모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23% 하락한 오라클 주가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8% 이상 급등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기준 161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