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당 방향성 바꾼 것 늦었지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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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당 방향성 바꾼 것 늦었지만 다행"

아주경제 2026-03-11 11:1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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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11일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윤'을 선언한 것에 대해 "뒤늦게나마 방향을 바꾼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당이 지금까지 방향을 너무 잘못 잡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의문에) 표현이 확실하게 안 된 측면은 있다"면서도 "한 번에 방향을 전환하면 섭섭해하는 지지자들이 있으니 그 정도 표현으로도 충분했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당 지도부에서 절윤 선언 후 상응하는 조치가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급변침은 위험할 수 있다"며 "일부라도 관련 조치를 생각 또는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또 오는 12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 대해서는 결국 시한 안에 처리돼 6·3 지방선거에에서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광주·전남만 통합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5극 3특' 정책이 기초부터 무너지는 것"이라며 "지역을 차별하고 자신들의 지방정책 근본을 허무는 일을 하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그는 통합특별법이 처리돼 대구·경북통합특별시장 선거로 바뀌더라도 자신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현재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현직인 이철우 지사를 포함해 6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그는 "경북에도 기반이나 인연이 많아 선거를 치르는 데 불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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