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의 양귀비·세잔의 시골저택, 깊이를 더하다”···노원아트뮤지엄, 이태호 교수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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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양귀비·세잔의 시골저택, 깊이를 더하다”···노원아트뮤지엄, 이태호 교수 초청 특강

직썰 2026-03-11 10:57:59 신고

빈센트 반 고흐, 밀밭의 양귀비, 1887년 캔버스에 유채, 54.5x65cm. [노원아트뮤지엄]
빈센트 반 고흐, 밀밭의 양귀비, 1887년 캔버스에 유채, 54.5x65cm. [노원아트뮤지엄]

[직썰 / 김봉연 기자]  노원아트뮤지엄이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과 21일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11일 노원아트뮤지엄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폴 세잔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거장 11인의 원화 21점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다.

강연 첫날인 14일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상주의와 반 고흐’를 주제로 서양 미술의 상징인 반 고흐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현재 전시장에서는 반 고흐가 녹색 밀밭과 붉은 양귀비의 강렬한 색채 대비를 담아낸 ‘밀밭의 양귀비’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있어, 이번 강연이 작품의 생동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1일 진행되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폴 세잔과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겸재 정선의 자연관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눈에 보이는 자연의 재현에서 벗어나 작가의 인식에 따른 형태의 변형을 추구한 두 거장의 예술적 접점을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장에는 세잔이 1890년경 스위스 여행을 전후해 그린 ‘강가의 시골저택’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강은 당일 전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미 전시를 관람한 경우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강연 수강 및 재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연 일정에 맞춰 오후 3시 도슨트 해설은 오후 1시로 조정 운영된다.

한편 노원아트뮤지엄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착순 40명에게 전시 굿즈를 증정하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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