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30년까지 공중에 뒤엉킨 케이블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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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30년까지 공중에 뒤엉킨 케이블 정비

연합뉴스 2026-03-11 10:2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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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2030년까지 전통시장인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대 20억원이 투입돼 서비스 해지 후 방치된 폐선 철거, 낡은 전신주 교체·정비, 난립한 통신선 정비·정리 등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원인자인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 등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해당 기관과 현장을 실사한 뒤 정비 대상과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는 폐선과 전선이 뒤엉켜 화재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무질서하게 연결된 통신선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인구 50만명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의정부시를 비롯한 10곳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6년부터 5년 단위로 대상을 정해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있으며 3차(2026∼2030년) 사업에는 공모로 도시를 추가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시내 거리가 깨끗하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도록 도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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