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나에게 보내는 뷰티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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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에게 보내는 뷰티 조언

노블레스 2026-03-11 10:00:00 신고

이현주 겔랑 트레이닝 디렉터
GUERLAIN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링 펄 오브 파우더.

이현주
겔랑 트레이닝 디렉터

20대부터 꾸준히 이어온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20대 초반부터 로션, 세럼, 영양 크림, 자외선 차단제를 아침저녁으로 빠짐없이 사용했다. 바쁘거나 야근이 잦을 때, 여행 중일 때도 이 루틴만큼은 지켰다. 50대 중반인 지금, 나이에 비해 피부가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 건 이 루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순간? 뾰루지가 올라올 때마다 성급하게 손을 댄 것. 피부과에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직접 짜곤 했는데, 그 결과 흉터와 거뭇한 착색이 남았다. 피부 트러블은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현명하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지금까지 꾸준히 써온 아이템은? 겔랑의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링 펄 오브 파우더. 화사하면서도 보송한 마무리감 때문에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에서 꼭 사용한다. 피부 톤을 투명하게 정돈하고 유분은 자연스럽게 잡아줘 나이가 들수록 더 손이 간다.

그때의 나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피부는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저녁 클렌징은 귀찮아도 꼭 하고 안티에이징과 보습 세럼,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데일리 루틴으로 꼭 지키길 바란다. 또 하나, 집에만 있지 말고 주중엔 러닝을, 주말엔 등산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하자. 건강한 멘탈과 피부의 근원은 체력이다.

“짙은 컬러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가리지 않도록 해. 자연스러운 피부가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거야.”

이수현 피부과 전문의
LA PRAIRIE 쎌루라 스위스 UV 프로텍션 베일 SPF 50.

이수현
피부과 전문의

미처 신경 쓰지 못해 후회되는 부위가 있다면? 아이 케어. 빠르면 빠를수록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크림을 바르는 것조차 번거롭다면, 눈가와 미간 보톡스로 깊은 주름을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지금 효과를 체감하는 아이템은? 단연 자외선 차단제. 햇볕이 강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꾸준히 발라온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40대에 접어든 지금, 또래보다 잡티나 기미가 비교적 적은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

지금 생각하면 최악의 선택은? 잦은 펌. 대학 시절 시험이 끝나면 스트레스를 풀 듯 미용실을 찾았고, 웨이브와 스트레이트를 반복하며 모발을 혹사했다. 당시 사진 속 부스스한 머릿결을 보면 지금도 후회된다. 차라리 제때 커트를 하고, 중요한 날엔 숍에서 드라이를 하는 게 낫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오래 만난 사람과 헤어졌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라고. 그리고 조금 덜 공부하고 덜 일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결국 가장 오래 남는다.

“뒤늦게 배우면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필라테스든, 골프든, 스키든 하고 싶은 운동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

홍현정 메이크업 아티스트&유튜버
CHANEL N°5 오 드 빠르펭.

홍현정
메이크업 아티스트&유튜버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 했다’ 후회되는 순간을 꼽는다면? 당시 코 팩이 나와 한바탕 인기를 모았다. 시원하게 빠져나오는 피지가 신기해 자주 사용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공에 상당한 부담이었을 것 같다. 물리적으로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걸 그땐 몰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샤넬의 N°5 오 드 빠르펭. 대학 시절 입학 선물로 받은 이후 시그너처 향처럼 사용해왔다. 처음엔 짙은 플로럴 향이 낯설었지만, 익숙해진 뒤로는 자연스럽게 나를 표현하는 향이 됐다. 코코 마드모아젤도 좋아하지만, 결국 돌아오게 되는 건 이 향이다.

더 신경 썼으면 좋았을 케어는? 눈과 목. 햇볕이 강한 날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피하거나, 피로할 때 눈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습관 등 눈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썼다면 좋았을 것 같다. 또 평소 앉는 자세나 잠잘 때 등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목 주름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싶다.

마지막으로 그때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깊이 몰입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금도 고맙다. 다만,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잠시 멈추고 쉬면서 세상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목에 새겨진 선명한 가로선을 피하고 싶다면 엎드려 자는 버릇이나 높은 베개, 구부정한 자세는 꼭 피하도록.”

김결희 성형외과 전문의
CHANTECAILLE 바이오 리프팅 크림+.

김결희
성형외과 전문의

지금 생각하면 과했다 싶은 관리가 있다면? 체중을 관리하기보다 ‘통제’하려 했던 것. 짧은 시간에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고 싶어 극단적 절식을 했던 적이 있다. 돌아보면 무모한 시도로, 몸 컨디션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키웠던 것 같다. 몸은 밀어붙일 대상이 아니라 건강하게 돌봐야 할 영역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20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해온 아이템은? 샹테카이의 바이오 리프팅 크림+.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사용할수록 피붓결과 탄력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지금은 잘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이를 알게 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건 꼭 챙겨”라고 하나만 말해준다면? 핸드 케어. 손은 얼굴 못지않게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임에도 소홀하기 십상이다. 해가 갈수록 손의 노화는 더 도드라지는데, 깨달은 시점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외출 전 손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20대부터 들였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40대인 지금, 20대와 가장 달라진 점은? 명상을 시작한 뒤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늘 앞서 걱정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았다면, 지금은 내 상태가 어떤지를 먼저 들여다보게 된다. 늘 앞서려던 20대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너무 완벽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때의 시행착오가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까.

“시술은 필요할 때, 충분히 고민한 뒤에 선택해도 늦지 않아. 의학은 어디까지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보조일 뿐, 주가 되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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