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학생팀이 글로벌 건축 공모전인 빌드너(Buildner) 주최 공모전에서 작품 ‘Forestack’으로 미디엄(Medium)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강원대 팀은 미국 하버드대학교(Harvard GSD) 팀이 각각 1위를 차지한 스몰(Small) 및 라지(Large) 부문과 함께 주요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Forestack’은 1980년대 부산 구도심에 잔존하는 대중목욕탕과 굴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생 건축 프로젝트다.
해당 작품은 유휴 시설인 폐굴뚝을 탄소 포집 장치로 개조하고, 내부를 수직 정원 형태로 리모델링하는 도심 생태 경관 모델을 제안했다. 산업 구조물을 환경 인프라로 전환하여 도시 재생과 환경 문제를 결합한 설계 방식이 특징이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와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기존 구조물을 보존하는 단계를 넘어 새로운 환경적 기능을 부여한 재사용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팀 대표 윤다은 학생은 “도시 유휴 공간의 환경적 기여 방안에 대해 팀원들과 설계 과정을 거쳤다”며 “제시한 아이디어가 국제 공모전에서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강원대 건축학과 팀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학생 신분으로 글로벌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 무대에서 도시 재생 관련 설계 역량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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