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해 말 시범운영한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AI) 업무지원 시스템 '용산GPT'의 정식 운영을 지난 1월 말부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산GPT'는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행정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를 지원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범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이용자의 50%가 업무시간 단축을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 활용 분야는 자료 조사와 검색이 많았으며, 보도자료·인사말·문서 초안 작성 등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구는 정식 운영 단계에서 기능과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먼저 기존 단일 모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제미나이(Gemini), 솔라(Solar) 등 60여 종을 지원하도록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과 내부통제 체계도 강화했다.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금칙어 설정, 파일 다운로드 제한 등의 보안 조치는 물론 문맥을 기반으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탐지·마스킹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현재 사용자 수는 850명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보안 체계 아래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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