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스쿨존 사상자 1816명 분석···“방과 후 하굣길 가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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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스쿨존 사상자 1816명 분석···“방과 후 하굣길 가장 위험”

이뉴스투데이 2026-03-11 09:0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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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보행 교통사고가 초등학교 저학년과 방과 후 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 어린이 사상자는 총 1816명(사망 12명·부상 180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이제 막 혼자 걷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만 7~9세)의 피해가 가장 컸다. 만 8세 사상자가 324명(사망 5명)으로 가장 많았고, 7세 307명(사망 1명), 9세 297명(사망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정규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오후 2시~4시(471명)와 학원 이동 및 야외 활동이 잦은 오후 4시~6시(495명)에 사고가 빗발쳤다. 이 두 시간대 사상자만 전체의 절반(53.1%)을 훌쩍 넘겼다.

공단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키가 작아 주·정차된 차량에 가려지기 쉽고, 위험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나 주의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새 학기에는 통학 경로가 바뀌거나 보호자 없이 홀로 이동하는 어린이가 늘어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경각심이 필수적이다.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는 제한속도 준수는 물론,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정지 후 출발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급증시키는 불법 주·정차는 절대 삼가야 한다.

학부모 역시 자녀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스마트폰을 보거나 뛰지 않도록 교육하고, 차량이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한 뒤 좌우를 살피며 건너도록 지도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는 방과 후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예측 가능한 위험이다”며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와 서행 등 운전자의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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