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최태원 SK 회장 “사회·환경 가치 합친 새 GDP 설계 필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CEO 직썰] 최태원 SK 회장 “사회·환경 가치 합친 새 GDP 설계 필요”

직썰 2026-03-11 09:05:21 신고

3줄요약
의견 나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장 왼쪽)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연합뉴스]
의견 나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장 왼쪽)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연합뉴스]

[직썰 / 김강호 기자] “한국경제의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가치와 환경가치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성장 지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치와 성장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11일 사회적가치연구원에 따르면 최 회장과 윤 장관은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사회적 가치와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정책가와 기업가의 설루션 찾기’를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기업 협력 모델에 대해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문제는 단순한 성장 둔화가 아닌, 내수 부족과 사회적비용 증가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적 문제로 진단했다. 기존처럼 GDP 증가만을 성장의 기준으로 보는 것으로는 양극화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만약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복지와 사회적갈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라며 “결국 경제 성장 자체를 제약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SK는 사회적가치 창출 규모를 계량화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며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경우 기업과 다양한 경제 주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저성장, 양극화, 지역소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사람과 공동체의 회복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에 관해서도 “정부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모든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현장 혁신과 확장을 기업과 시장의 역동성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는 “성장을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소비하고, 더 크게 만드는 분리적 사고 중심으로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가 성장의 조건이 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