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도중 손을 다친 김혜성(LA 다저스)이 정상적으로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미국 현지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잭 해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WBC 경기에서 김혜성이 결장한 이유로 알려졌던 손 부상에 대해 전혀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였던 5일 체코전에 이어 7일 일본전, 8일 대만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경기 모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9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는 선발 제외됐다. 대신 신민재가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였다. 호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김혜성이 (7일 대만전에서) 연장 10회말 도루 과정에서 손가락을 베이스에 부딪혔다. 그런 부분도 생각해 라인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9일 경기에서 호주를 7-2로 제압했다. 2승2패로 동률이 된 한국, 호주, 대만 중 최소 실점률에서 앞선 한국이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면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기간 김혜성, 손주영(LG)이 다치면서 고민을 떠안았다. 9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교체된 손주영의 경우 일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지만, 상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10일 귀국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도 김혜성의 몸 상태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9일 "한국 국가대표팀에 어두운 그림이 드리워져 있다"며 "전날 대만과의 경기에서 왼손을 다친 김혜성이 호주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다저블루'는 10일 "김혜성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결장 기간도 아직 불확실하다"며 "2라운드 경기 라인업 복귀 여부가 부상 심각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일단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도, 소속팀 다저스도 고민을 덜어냈다. 해리스는 "다저스, 그리고 개막전 로스터에서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김혜성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김혜성은 11일 새벽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탑승했다. 그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모티콘과 함께 전세기에 탑승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대표팀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매이의 론디포파크에서 D조 1위 팀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2일에 진행되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D조 최종전에서 D조 1위 팀이 결정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김혜성 인스타그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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