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상처주고 외면한 토트넘 감독 비난쇄도 “전술만 나쁜 게 아니라 냉혈한, 공감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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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상처주고 외면한 토트넘 감독 비난쇄도 “전술만 나쁜 게 아니라 냉혈한, 공감능력 부족”

풋볼리스트 2026-03-11 08:42:22 신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고르 투도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유망주를 대패의 희생양으로 삼아 놓고 외면하는 차가운 모습이 공분을 샀다.

11(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1차전을 가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토트넘홋스퍼(잉글랜드)5-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최근 6연패를 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연패에 이어 UCL 경기까지 졌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1882년 창단해 143년 동안 존속한 구단 역사에서 치욕적인 새 기록을 쓰고 말았다. 아울러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시즌 중 부임해 4전 전패를 당하며 토트넘 역대 감독 중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투도르 감독의 승부수가 완전히 실패했다. 그동안 약간 불안했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대신 만 22세 유망주 안토닌 킨스키를 골문에 세웠다. 그러나 킨스키는 미끄러운 잔디와 열광적인 응원 등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듯 보였다. 미끄러지고 킥 미스를 저지르며 초반 3실점 중 2개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이미 붕괴된 킨스키는 단 17분 만에 비카리오로 교체됐다.

그런데 교체 아웃될 때 킨스키를 향한 투도르 감독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보통 교체돼 나오는 선수는 감독과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이때 감독이 격려해주는 경우가 많다. 킨스키는 어느 선수보다도 격려가 필요했다. 투도르 감독은 킨스키 쪽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 풋볼 런던차가운 태도였고 공감능력 부족이었다고 묘사했다.

안토닌 킨스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닌 킨스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제드 스펜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제드 스펜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대신 선수들이 킨스키를 격려했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조가 킨스키를 안아주면서 위로했다. 킨스키가 벤치에 앉지 않고 곧장 라커룸으로 향하자 토트넘 벤치 멤버 주앙 팔리냐, 코너 갤러거, 도미닉 솔랑케, 그밖에 구단 스태프 등이 따라갔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뛰고 있던 제드 스펜스는 투도르 감독에게 뭔가 지적하려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스펜스는 후반 38분 교체 아웃됐는데, 투도르 감독을 지나쳐가다가 문득 뭔가 떠오른 듯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를 건넸다. 교체아웃되는 선수와 소통을 해야 한다고 눈치를 준 것일 수도 있다.

이 경기를 TV 해설한 잉글랜드 대표 출신 스티브 맥마나만은 "어리고 불쌍한 골키퍼가  감독의 선택 때문에 끔찍한 저녁을 보냈는데, 감독은 가서 '미안하다 괜찮다'고 하지도 않고 상황을 개선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정말 냉정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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