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무속인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괴담노트2’ 11회에서는 반려동물의 빈자리를 불행으로 채운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결혼 5년 차 부부. 이들에게는 연애 시절부터 자식처럼 키워 온 고양이 ‘코코’가 있었다. 그러나 세 달 전, 코코가 천식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일상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먼저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은 아내였다. 어느 날부터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며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침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아가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급기야 밤마다 악몽까지 꾸게 된다.
그 사이 남편의 모습도 달라졌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뒤로부터 아내에게 점점 소홀해지며 늦은 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늘어났다. 하루는, 술에 취한 채 집 안에서 헛것을 보고 놀라 넘어져 팔이 부러지는 사고까지 겪는다. 부부의 건강도, 관계도 점차 무너져 가던 상황. 아내는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무속인을 찾아간다.
무속인이 지목한 문제의 근원은 의외의 곳에 있었다. 바로 집 안에 둔 반려묘 코코의 유골함이었다. 부부는 코코를 떠나보낸 뒤에도 함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유골함을 집에 두고, 생전에 먹지 못하게 했던 음식까지 가져다 놓곤 했다. 이에 무속인은 “부부를 불행으로 끌어들인 것은 코코가 아닌 추모 공간에 둔 음식에 꼬인 잡귀”라고 설명한다. 이어 “육체를 잃은 혼이 가야 할 곳은 결국 저승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이기심으로 떠나보내야 할 혼을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사연을 들은 이상민이 “반려동물의 유골함만 집에 보관하는 것도 안 되느냐”고 묻자, 무속인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답한다. 이에 이상민은 “예전에 반려묘를 직접 땅에 묻어준 적이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린다. 이어 무속인은 가장 자연스럽게 떠나보내는 방법으로 “땅속에서 자연스럽게 썩을 수 있도록 목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국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덧붙인다.
이 밖에도 훔친 단지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진 남자, 가택 신을 악귀로 오해한 남자의 이야기 등 섬뜩한 실화 괴담은 11일 오후 11시 40분 KBS Joy ‘괴담노트2’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Joy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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