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실무 인력 양성 '반도체 공유대학'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도체 공유대학은 도내 대학과 기업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협력형 교육 모델이다.
특히 대학 간 학점 교류와 이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각 대학의 특화 교육 자원을 활용한 수업을 듣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 공유대학 컨소시엄에 총 31억5천만 원을 지원해 약 1,900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이번 공모는 메모리 반도체와 AI 반도체 분야를 모집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공정·장비·소재를 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메모리 초격차 기술을 뒷받침할 인력을 양성하고, AI 반도체는 설계부터 검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연간 4억6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주관 대학 1곳을 포함 2개 이상의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산업 연계 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반도체 인력양성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정 결과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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