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 매직컬’ 박보검의 힘…시청률·화제성·지역 상생까지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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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 매직컬’ 박보검의 힘…시청률·화제성·지역 상생까지 다 잡았다

스포츠동아 2026-03-11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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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tvN 예능 ‘보검 매직컬’

사진캡처|tvN 예능 ‘보검 매직컬’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박보검의 진심이 안방극장을 넘어 조용하던 시골 마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박보검의 이름을 내건 tvN 예능 ‘보검 매직컬’이 시청률 상승세와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상반기 최고의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1월 30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보검 매직컬’은 박보검이 직접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국의 조용한 마을을 찾아가 임시 미용실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는다.

단순히 머리를 손질해 주는 서비스를 넘어 마을 어르신들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착한 예능’을 표방하는 이번 예능은, 자극적 설정 대신 박보검의 따뜻한 손길과 진정성 있는 태도가 프로그램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도파민’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N 예능 ‘보검 매직컬’

tvN 예능 ‘보검 매직컬’

덕분에 시청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로 출발한 첫 방송 이후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고 3.7%를 돌파했다. 방송 및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참고 지표로 쓰이는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대세 예능’임을 입증하고 있다.

화제성 역시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보검 매직컬’은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박보검이 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골 마을의 정취를 담아낸 ‘보검 매직컬’의 인기는 실제 촬영지에도 긍정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촬영지인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앞섬마을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마을에는 촬영 당시 사용됐던 미용실 건물이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돼 있어 이를 직접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던 앞섬마을은 평일 200~300명, 주말에는 500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 ‘무주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에 맞물려 무주군은 늘어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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