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최종회까지 6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서바이벌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TOP9 홍지윤, 차지연, 구수경, 솔지, 김태연, 강혜연, 이수연, 홍자, 금잔디가 결승 2차전 미션 ‘현역의 노래’를 통해 3대 가왕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자의 인생곡을 열창하며 감동을 안겼다.
금잔디는 ‘대전 부르스’를 선곡해 정통 트롯의 연륜을 보여줬고, 홍자는 팬을 향한 마음을 담아 ‘너는 아름답다’를 열창했다. 이수연은 할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약손’으로 눈시울을 붉혔고, 강혜연은 ‘꿈’으로 간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김태연은 할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담아 ‘어매’를 열창했고, 솔지는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해 깊은 감정선을 전달했다. 구수경은 ‘돌고 돌아가는 길’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차지연은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봄날은 간다’를 뮤지컬 같은 무대로 완성했다.
홍지윤은 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울엄마’를 선곡해 정통 트롯 실력을 증명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결승 1차전 점수와 2차전 현장 심사,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 120만7267표가 집계됐다.
최종 우승은 총점 3727점을 기록한 홍지윤이 차지하며 제3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이어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김태연, 솔지가 TOP7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홍지윤은 “참가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도전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훌륭한 음악인이 되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현역가왕3’의 100일 대장정을 끝까지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며 “3대 가왕 홍지윤과 TOP7은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며, ‘2026 한일가왕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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