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자존감과 자립 의지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인 '희망의 인문학'에 여성 특화 과정과 주말 과정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예술 관련 희망 과정, 역사와 문학을 다루는 행복 과정, 취·창업을 돕는 꿈이룸 과정, 금융 교육과 취업 상담을 하는 인문학 프렌즈에 폭력 피해를 본 여성이 회복하도록 돕는 여성 특화과정이 추가된다.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주말 과정도 운영된다.
자격증 취득을 돕는 꿈이룸 과정의 경우 지난해 56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최대 100명까지 지원한다.
시는 2008년부터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12년 이후 10년간 운영되지 않다 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수료생 2천754명을 배출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희망의 인문학' 5개 과정을 운영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4월 참여자 모집과 준비 과정을 거쳐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오는 12일 서소문청사에서 공모 설명회가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단순히 인문학 수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자립모델 제시를 목표로 '희망의 인문학'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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