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불안감에 뉴욕증시 출렁…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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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불안감에 뉴욕증시 출렁…혼조 마감

연합뉴스 2026-03-11 05:4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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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이란 전쟁이 열흘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 공급에 대한 상반된 신호들이 나오면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9포인트(0.07%) 내린 47,706.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0.21%) 내린 6,781.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1%) 오른 22,697.104에 각각 마감했다.

전쟁 조기 종식을 둘러싼 낙관론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떨어지고 뉴욕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한 엇갈린 발언들이 전해지면서 증시 상승분을 반납했다.

전날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던 국제유가는 이날 11% 이상 하락, 8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략 비축유 방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 정부 간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낮아진 영향이다.

오후 들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가 몇 분 후 삭제했다.

라이트 장관의 포스팅에 유가는 하락 폭을 키웠으나, 삭제 후 소폭 반등했고 증시는 장중 최고가에서 하락했다.

이후 백악관은 현재까지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호위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을 미 정보당국이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서 관련 보고는 받지 못했다면서도, 어떤 이유로든 기뢰가 설치됐다면 전례 없는 군사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적었다.

전장에서는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오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이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며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잉걸스 앤 스나이더의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 팀 그리스키는 "시장이 어느 정도 강세를 보이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피 앤 실베스트의 수석 자산 관리자 폴 놀테는 "금, 석유 등 어떤 자산이든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면, 반대되는 소식이 나올 때 곧바로 급반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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