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나를 내보내라” 분노한 GOAT 존스…왜 방출까지 요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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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나를 내보내라” 분노한 GOAT 존스…왜 방출까지 요구했나

일간스포츠 2026-03-11 05:3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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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사진=존 존스 SNS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간판스타인 존 존스(미국)가 뿔났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발언 때문이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10일(한국시간) “존스가 화이트 회장의 발언에 관해 해명했다”고 전했다. 화이트 회장은 존스가 오는 6월 15일 열리는 백악관 대회 출전 선수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존스는 화이트 회장의 발언에 분노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존스는 글 끄트머리에 “UFC가 정말 내가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오늘 당장 계약 해지를 요청한다. 더 이상 거짓말이나 장난은 그만했으면 한다”고 적었다.

뿔난 이유가 있다. 존스에 따르면, UFC와 존스 측은 백악관 대회인 ‘UFC 프리덤 250’ 출전을 두고 협상했다. 화이트 회장도 존스 측과 대화를 한 건 인정했지만, 고관절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존스가 대회에 나설 일이 없다고 지난 8일 UFC 326이 끝난 뒤 말했다.

존 존스가 UFC 챔피언 벨트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건넸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에 존스는 “나와 내 팀은 실제 UFC와 협상을 진행했다. 진지한 협상이었다. 나는 원래 제시했던 금액보다 낮춰서 협상했는데, 그 대가로 무엇을 제안받았나.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화이트 회장 말대로) 고관절 통증이 있지만, 그렇다고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그 낮은 금액을 받아들였다면, 갑자기 고관절이 괜찮아져서 백악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을까? 말이 안 된다. 나는 백악관 대회를 위해 지난주 줄기세포 치료까지 받았고, 오늘부터 훈련 캠프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애초 존스가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와 백악관 대회에서 맞붙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사업상 거래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사실이 아닌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옳지 않다. 내가 UFC에 바친 모든 것, 수년간의 활동, 타이틀 방어전 등을 생각하면, 내가 ‘끝났다’는 말을 듣는 건 매우 실망스럽다”고 속내를 전했다.

UFC는 지난 8일 UFC 프리덤 250 메인카드를 공개했다. 존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 등이 빠지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아울러 매치업 자체도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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