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4.5일제 1년...노동생산성 2.1%↑·이직률 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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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4.5일제 1년...노동생산성 2.1%↑·이직률 5.4%p↓

뉴스영 2026-03-10 23:4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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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 주4.5일제 시범사업이 노동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1년간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원들 삶의 만족도는 높아졌고 기업의 매출과 고객만족도도 늘었다"며 전국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효과 분석에 따르면 노동시간은 주당 4.7시간 감소해 연간 약 240시간 단축 가능성을 보였다. 근로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2.1% 상승했으며, 채용경쟁률은 10.3대 1에서 17.7대 1로 높아졌다. 이직률은 22.8%에서 17.4%로 5.4%p 줄었고, 스트레스 인식 점수도 6.9점 낮아지는 등 삶의 질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다만 일부 노동자는 업무량이 늘었다고 느꼈으며 직무 몰입도도 소폭 하락해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와 동기부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는 AI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노동의 기준도 얼마나 오래 일하냐에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며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로 답했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와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올해부터 대기업이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고 경기도가 재원을 더해 중소기업의 노동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이 개별 의지만으로 노동시간 단축에 나서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2025년 12월 기준 107곳(기업 106곳, 공공기관 1곳)이 참여 중인 경기도 주4.5일제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7만 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고용노동부 '워라밸+4.5 프로젝트' 추진의 계기가 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안호영·추미애·김태년 의원 등 3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노사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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