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구리 노리고 교량 이름표 수백개 훔친 40대 검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싼 구리 노리고 교량 이름표 수백개 훔친 40대 검거

연합뉴스 2026-03-10 21:17:34 신고

3줄요약
전남 장흥경찰서 전남 장흥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장흥=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한 구리를 노리고 교량 이름표 수백개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달간 전남과 전북 일대를 돌아다니며 254개 교량에 부착된 '교명판' 850여개를 훔친 혐의다.

교명판은 교량 이름과 설계 하중 등 교량의 정보가 담겨 있는데 A씨는 공구를 사용하면 쉽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그는 범행 장소에 도착해 폐쇄회로(CC)TV가 있는지 확인한 뒤 없는 방향만 골라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교명판은 광주의 한 고물상에 판매해 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원상복구를 위한 시공 비용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은 6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산정했다.

A씨에게서 교명판을 구매한 고물상 업체 관계자 등 6명도 업무상과실 장물취득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 신안과 무안, 해남 일대에서는 전선에 포함된 구리를 노리고 6천만원 상당의 전봇대 전선(중성선)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 가격은 올해 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톤당 약 1만4천달러(2천56만원) 수준으로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in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