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한 점 차 신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0-89로 따돌렸다.
5일 원주 DB, 7일 서울 삼성전에 이어 3연승을 내달린 KCC는 24승 21패로 5위를 지켰다.
이 경기로 정규리그 5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KCC는 공동 6위인 고양 소노, 수원 kt(22승 23패)와 2경기 차로 벌리며 6강 한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6승 29패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레이션 해먼즈를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1쿼터 중반 KCC가 최준용과 송교창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야금야금 따라붙던 KCC는 1쿼터 1분 30여 초를 남기고 만든 속공 기회에서 허훈의 패스를 최준용이 골 밑 돌파로 마무리하며 22-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버티며 허훈도 더욱 신바람을 낸 KCC는 2쿼터 중반 35-32에서 허훈의 3점 슛을 시작으로 15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전반 막바지 50-32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공격 리바운드 집중력을 앞세워 추격전에 나서며 63-66으로 좁혔지만, KCC는 쿼터 종료 직전 신인 윤기찬의 버저비터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 10점 안팎의 우위를 이어가던 KCC는 2분 20여 초를 남기고 90-81을 만든 뒤 막바지 공격자 반칙과 턴오버가 이어지며 박무빈, 서명진의 외곽포가 폭발한 현대모비스에 한 점 차까지 쫓겼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허훈이 25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숀 롱이 18점 9리바운드, 장재석이 12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한 달 만에 돌아온 송교창은 복귀전에서 11분 31초를 소화하며 8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선 해먼즈가 25점 10리바운드, 서명진이 3점 슛 5개 등 23점 8어시스트, 박무빈이 16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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