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여야가 단체장 후보의 옥석을 가리기 위한 면접 절차에 돌입한다. 면접 결과에 따라 공천, 또는 하위 평가자 배제(컷오프)와 경선 대상 확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나선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인천시장 후보는 유 시장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이날 면접 결과가 사실상 공천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유 시장을 상대로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 역량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직무 역량과 당 정체성, 도덕성, 확장성 등 4가지 핵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 시장은 자신의 정치 경력과 지역 활동,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에는 부평구청장 후보로 단독 신청한 이단비 인천시의원(부평3)에 대한 면접 심사도 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평구청장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10곳의 기초단체장(군수·구청장) 후보 신청자 19명에 대해 서류 심사를 끝내는 대로 다음주 중 면접 심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일까지 광역의원(시의원)·기초의원(군·구의원) 후보자 신청 접수를 마친 뒤, 곧바로 심사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민주당도 기초단체장 등에 대한 면접 절차에 나선다. 민주당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2일 제물포구·영종구·강화군·옹진군·서구·계양구 등 6곳 단체장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한다. 이어 13일엔 미추홀·부평·연수·남동·검단구 후보자 대상이다.
민주당 공관위는 또 오는 14~15일에는 시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15~17일엔 군·구의원 후보자 대상 면접 심사를 한다.
공관위는 면접을 통해 후보자의 각오, 지역 이해도, 공약,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각 선거별 후보자 수가 다수인 만큼, 면접 점수를 반영해 하위 평가자 배제(컷오프)와 경선 대상 확정 등을 할 방침이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여야 모두 후보자의 옥석을 가리고,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거에 내보내기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며 “경선 과정을 거칠 경우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중순께면 최종 후보가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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