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항준 감독의 ‘항준적 사고’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진행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선 녹화 편집본으로, 영상에는 ‘ <장항준이 걸었던 천만 공약> 1. 전화번호 바꾸기, 2. 개명, 3. 성형, 4. 다른 나라로 귀화, 5. 요트 사기’라는 글이 적혀있다.
장 감독은 앞선 1월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면 이 모든 걸 행하겠고 약속했다. 당시 우스갯소리 넘어갔던 장 감독의 공약은 ‘왕사남’이 예상 밖 흥행세를 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급기야 영화의 천만 돌파가 확실시 되자, 장 감독은 ‘배성재의 텐’에 재출연해 공약을 전면 철회했다. 그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첫 출연) 당시 영화 예매율도 굉장히 낮았고 손익분기점을 넘느냐 못 넘느냐 하는 상황이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웃음 삼아 던진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투자·배급사, 제작사에서도 대책 회의를 했다”며 “사람이 약속(공약)을 어떻게 다 지키고 사느냐.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이라도 있겠느냐.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나 석가모니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4일 개봉한 ‘왕사남’은 역사 속 기록을 극화한 팩션 사극으로,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유지태는 한명회를 열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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