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이 양산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수색 투입 15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4분께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인근 야산에서 어르신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어두운 데다 지형이 험해 신고 당일에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튿날인 6일 구조견 '나이스'가 현장에 투입된 지 15분 만인 오전 8시 39분께 진입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산속에서 숨져 있던 실종자를 발견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실종자가 비록 숨졌지만, 이번 수색이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길어질 수 있었던 인력 수색의 한계를 구조견이 보완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조견과 대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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