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불화설이 돌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도중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카스티야 사령탑이었던 아르벨로아 감독을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을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보고 있지 않다. 이미 다른 감독 후보를 살피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오른 것.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등을 이끌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 부임 이후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등과 함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2019-20시즌 도중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을 거쳐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 다양한 후보들을 평가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높게 평가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이 돌았지만, 토트넘은 현재 잔류 경쟁 한가운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토트넘을 UCL 결승전으로 이끈 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바 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에서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높게 평가하는 점 중 하나는 그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시즌 동안 킬리안 음바페를 지도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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