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지난 경기에서 교체된 뒤 분노했던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자신의 행동이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향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수비수 포로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우리는 준비가 됐다. 이 경기를 위해 정신력이 필요하다. 난 동료들에게 우리가 강력한 경기장에 온다고 말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로는 지난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1-3 패배)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29분 교체됐다. 당시 벤치에 앉은 포로는 벤치를 강하게 내려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포로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일각에선 포로가 투도르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고 분석했다.
포로는 “나에 대한 반응이었다”라며 “감독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난 항상 모든 걸 이기고 싶다. 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다. 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게 감독에 대한 것이었는지,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것인지에 대한 추측을 없애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투도르 감독이 온다는 걸 알았을 때, 우리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걸 알았다. 우리 모두 그와 함께 올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는 3주 전에 도착했다. 우리 모두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올바른 길에 있다”라고 더했다.
토트넘의 강등 위기에 대해선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 때문에 쉽지 않다. 복잡한 순간이지만 그게 100% 경쟁하려는 우리의 정신력을 낮추진 않는다. 항상 최선을 다한다. 결과는 우리가 원한 게 아니지만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모든 걸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프리미어리그에선 어떤 상황 때문에 일관성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UCL에선 잘 경쟁했다. 잘 진행됐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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