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13일 사비 알론소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카스티야(2군)를 이끌던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르벨로아 감독의 계약 기간이 공개되진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리그 2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레알 마드리드(승점 63)는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67)에 승점 4 뒤져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이후 파리 생제르맹, 첼시를 거치면서 내리막을 탔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이유가 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새 프로젝트를 이끌 여러 후보를 검토 중이며 포체티노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높이 평가하는 감독 중 하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한 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라리가에 관한 이해도가 높고, 토트넘과 PSG, 첼시에서 유명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도 풍부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두 시즌 지도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RCD 에스파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4년 7월부터 토트넘을 이끌었다. 당시 손흥민과 함께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고, 2024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거취는 월드컵이 끝난 뒤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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