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시흥형 통합돌봄체계 가동을 본격화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흥형 통합돌봄체계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핵심은 ▲대상자 중심 운영체계 구축 ▲민관 협력 기반 발굴 체계 강화 ▲지역특화 돌봄 사업 추진 등 세 가지다.
시는 우선관리 대상자 2만1천408명을 일반 대상자와 퇴원 예정 대상자 등으로 이원화해 관리한다.
특히 병원과 연계해 퇴원 시점부터 선제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5일 요양병원 11곳 및 보건의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도 활용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요양 정보와 지역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군을 정기적으로 선별하고 약국, 종교시설 등 생활 거점 기관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협력해 인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보건 의료, 주거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49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인공지능(AI) 기반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1년 관련 조례 제정과 2022년 동별 ‘시흥돌봄SOS센터’ 설치를 통해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1월에는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시흥형 통합돌봄의 목표는 시민 개개인의 일상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자신의 터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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