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생활체육부터 엘리트체육까지 육성하는 체육진흥사업을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탄탄한 체육 인프라, 건강한 의정부’를 비전으로 체육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미래 인재 및 엘리트체육 육성 ▲모두를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의 3대 핵심 분야, 19개 주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체육과 체육복지 분야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영역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생활체육광장을 운영해 생활체조, 러닝,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한다.
의정부시장기 생활체육대축전과 가을맞이 체육인 페스티벌 등을 열어 종목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열린 마라톤대회를 확대해 풀코스를 도입한 ‘물길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 기반도 마련한다.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자전거 종목 개최에 대비, 자전거경기장을 개·보수해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 개최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과 전문체육 육성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튼튼한 내일을 여는 학생 체육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초·중·고교 학생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도 단위 이상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를 뒷받침한다.
직장운동경기부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사이클·빙상·테니스 종목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한편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출전을 지원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프로스포츠 기반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 지원을 지속하고 시를 연고로 하는 ‘K4 축구단 창단’을 추진한다. 프로구단과 협력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와 도시 위상 제고에도 힘을 쏟는다. 1981년부터 이어온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7월경 개최해 시바타시 대표단을 맞이한다.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설 개선은 중장기 핵심 과제다.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개별 시설이 분절된 공간이 아닌 하나의 도시공원형 체육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엘리트체육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용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동계트랙을 운영해 혹한기에도 이용 가능한 체육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완공한 녹양 보조경기장에는 조명 타워를 설치해 야간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 ‘바둑전용경기장’ 완공도 예정돼 있다. 전문 대국장을 갖춘 시설로 조성해 전국·국제 규모 바둑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올해를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복지 실현의 전환점으로 삼고 19개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성과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고 체육을 통해 의정부의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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