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신정훈 의원이 10일 "통합 특별시장 경선이 역대 어떤 지방선거보다 빠른 일정"이라며 "경선 기간을 최대한 보장해 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남·광주는 지난 3월 2일에야 최종 통합된 뒤 15일도 지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당 지도부는 신설된 '전남광주'에 대한 어떠한 고려도 없이 다른 시도보다도 가장 먼저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일정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유권자에 대한 무례이며 후보자와 한마디 상의도 없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당 일정에 따라오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면 그 실망을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이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아직 들어오지 못한 지금, 이번 선거는 통합 특별 시민으로서 첫 정치 참여인 만큼 졸속이 돼서는 안 된다"며 "선거 일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의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선거기간이 허용하는 한 다른 지역 경선 일정과 순번을 바꿔서라도 통합 지역의 경선 일정에 시간적 여유를 더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통합의 득실을 꼼꼼히 따져보고 예상되는 문제들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중앙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고려와 선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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