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의 기지와 세심한 관찰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신조)는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 고액의 피해를 막은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남부새마을금고 호성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5일 창구를 방문한 30대 시민 B씨가 통장 해지를 통해 현금 1천6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의구심을 가졌다.
A씨는 B씨 명의의 계좌에 전날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고액이 송금된 이력이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B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고 현금을 전달하기 위해 인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신조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매우 어려운 악질적인 범죄”라며 “최근 수사기관 사칭이나 악성 앱 설치 유도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전담반을 운영해 검거에 주력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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