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강등 위기 속에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진으로 인해 경질되고 소방수 역할에 능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부임했지만 반전이 없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심지어 강등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권인 리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13.4%다.
그러나 UCL에선 다르다. 토트넘은 UCL 리그 페이즈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4위로 16강에 직행했다. 상대적으로 대진이 좋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등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UCL 16강에서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투도르 감독은 “몇몇 선수가 돌아왔다. 중요하다. 우리는 수비적으로 매우 강하게 뛰어야 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와 다른 대회다. 훌륭한 경험이 될 거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라고 밝혔다.
투도르 감독은 UCL보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중요한 건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는 거다. 우리는 UCL에서 많은 역사와 퀄리티를 가진 팀을 만난다. 성장해야 한다. 우리의 첫 번째 대회는 프리미어리그다. (UCL은) 추가적이지만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이건 기회가 될 수 있다. 정신력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가 이 경기에 어떻게 접근하고 더 잘할 수 있는지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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